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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책_books8

[월간 디자인 497] 지금, 한국의 젊은건축가 497호(2019.11)에서 특집으로 다룬주제가 "지금, 한국의 젊은 건축가 10"이라고 하여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같은달에 나온 (2019.11)에서 다룬 주제가 "Women ( ) Architecture" 인데, 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간지는 아직 덜 읽었으니, 다 보고 난 후 두 책에 대해 같이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작년엔가 "80년대생 건축가들"인가 하는 주제로 나온 호도 있었는데, 세 권을 같이 보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 이번 에서 다룬 젊은 건축가 10명은 모두 여성 건축가 이다. 공동대표가 남자인 경우도 있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건축가는 여성 건축가 뿐인데, 굳이 '여성'임을 드러내지 않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것 만으로도 평이 좋은 것으로 알고있다... 2019. 11. 5.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17호 - 다크 투어리즘 DARK TOURISM VOSTOKDark Tourism 보스토크프레스 편집부 보스토크프레스2019-09-18 2016년에 첫 호가 나온 보스토크 매거진은 사진과 현대미술, 디자인을 경계없이 폭넓게 다루고, 심도있는 글이 이미지들을 뒷받침해주고 있어 매력적이다. 소비되고 잊혀지는 잡지가 아닌 책장에 두고 다시 꺼내보거나 지난 잡지어도 관심가는 주제면 구매하게끔 하는 방식의 매거진들중에서 매거진B와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브랜드와 도시를 다루는 매거진B이 대중과 더 가깝다면, 보스토크는 대중과는 가까운 주제라고 판단하기 힘들 수 있지만 현실과는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현실'='무거움'의 등식을 성립하는 때가 종종 있으니. 이번 17호의 이야기도 제목으로 보아 분명히 그럴.. 2019. 10. 2.
JOBS-EDITOR - 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 / 매거진B 편집부 JOBS - EDITOR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매거진B 편집부 REFERENCE BY B2019-08-13 하나의 브랜드나 하나의 도시를 한 권에 소개하는 매거진인 매거진B를 펴내는 매거진B편집부에서 단행본을 펴냈다. 브랜드하나를 심도있게 다루다 보니, 특정 브랜드나, 디자인, 사람, 문화, 도시 등 아주 넓은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어 읽고 나면 잊어버리는 '잡지'와 다르게 매 권이 단행본 처럼 여겨지는 책이어서 매니아층이 상당이 두텁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에비해 책에 투자하는 비용이 너무나 커 이익이 많이 없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여부를 판단할 방법은 없다.) 어쨌든, 조용히 사모하고 있던 매거진B에서 이번에 단행본으로 펴낸 『JOBS-EDITOR, 에디터: 좋아하는 것.. 2019. 9. 4.
(읽고 싶은 책) 지킬의 정원 / 거트루드 지킬 존 러스킨으로부터 색채를 배우고윌리엄 모리스를 만나 아트앤크래프트 정신을 공유한다. 인생의 후반기는 지킬보다 스물여섯 살이나 어린 청년이던건축가 에드윈 루티엔스와 공동프로젝트를 통해집과 정원과 풍경의 조화라는아트앤크래프트 정신으로 백여 개의 가든 디자인 작품을 남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에서 지킬의 정원Children and Gardens 거트루드 지킬 Gertrude Jekyll 지음 이승민 옮김정은문고2019-08-26 화가이면서 자수전문가이며 사진가이기도 했던 지킬(Gertrude Jekyll, 1843-1932)은 서른 후반 부터 고도근시로 시력이 악화되면서 자수와 그림으로 표현했던 예술활동을 정원으로 옮긴다. 존 러스킨으로 부터 색채를 배우고 윌리엄 모리스를 만나 아트앤크래프트 정신을 공유한.. 2019. 9. 2.
문학동네 시인선121 박세미 시집 내가 나일 확률 ​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기자로도 활동 하고 있는 시인 박세미의 첫 시집. 다른 책에 비해 시집을 자주 사 읽는 편은 아니지만, 호기심에 구매했다. 2019. 7. 12.
TOKYO ARTRIP - 建築 ARCHITECTURE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아마존에서 다른거 살때 끼워서 사야지 그냥 위시리스트에 넣어두었던 도쿄아트립 TOKYO ARTRIP 건축편을 구매했습니다. (두 달 전의 일입니다.) 보통 국내서적에서 살까말까에 대한 고민은 그 책을 구매함에 있어 과연 사고도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 대한 것인데 (속았던 적이 많아서), 이상하게도 (아마도 실패한 적이 없어서) 일본의 서적들은 그 책의 내용에 대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무모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일본어 까만눈이라 다양한 책을 사진 못 하지만 주로 보는 건축관련 책들은 글보다 이미지(사진과 도면)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또 그런 종류의 책들은 일본어와 영어를 함께 쓰고 있기도 하고요. 이 책에 대해 살까 말까 고민했던 것은 그런 .. 2018. 9. 5.
보스토크 매거진 2018년 7~8월호 VOSTOK VOL.10 “사진 작가들은 도시의 지옥을 다시 반추해 보면서 몰래 뒤를 밟고또 답사해 보는 외로운 산보자인 동시에 해석하는 사람들이다.” 수전 손택 _ 41쪽 모든 사진작가들에게 도시가 지옥인지, 그들이 모두 외로운 산보자인지는 모를일이다. 도시의 지옥이라니, 외로운 산보자라니, 왠지 로버트 프랭크 같은 사진가에게나 어울릴 법한 수식어 같다. 오히려 눈에 콕 박히는 단어는 ‘답사’와 ‘해석’이다. 도시만큼 사진가들에게 답사 욕구를, 해석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은 드물기 때문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진가들은 자신의 몸을 움직여 도시를 답사하고 해석한 장면을 세상에 내놓는다. 앞으로도 지구상에서 도시가 아예사라지지 않는한 계속 그럴 것이다. 보스토크 매거진 10호 - 도시건축탐험VOSTOK VOL.10 - URBAN.. 2018. 9. 1.
500개의 디자인 의자 사전 [Chair: 500 Designs That Matter] Chair: 500 Designs That MatterPHAIDON EditorsPHAIDON Inc Ltd2018-03-25 파이돈 출판사에서 500개의 디자인 의자를 담은 책을 펴냈다. 다른 책을 보려고 퇴근길에 교보문고에 들렀는데, 안그래야지 하면서 해외서적 코너를 기웃거린게 화근이었다. 안사야지 다짐 하고 갔으나 해외서적 코너에서 또 덕컥 두 권의 책을 집어든 것이다. 그것도 고심끝에 두 권만 추려냈으니 그래도 큰 지출은 막았다. 원래 사려던 책들이 있었어서 어쩔 수 없이 최대한 참아야 했는데, 어쨌든 이 책이 고심끝에 간택된 책이다. 일찍이 TASCHEN출판사 에서 나온 를 꽤 가지고 싶어했었다. 무겁고 커다란 책의 물리적 요소가 구매로 이어지지 않은데에 한몫 했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번에 교보에.. 201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