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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497] 지금, 한국의 젊은건축가 497호(2019.11)에서 특집으로 다룬주제가 "지금, 한국의 젊은 건축가 10"이라고 하여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같은달에 나온 (2019.11)에서 다룬 주제가 "Women ( ) Architecture" 인데, 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간지는 아직 덜 읽었으니, 다 보고 난 후 두 책에 대해 같이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작년엔가 "80년대생 건축가들"인가 하는 주제로 나온 호도 있었는데, 세 권을 같이 보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 이번 에서 다룬 젊은 건축가 10명은 모두 여성 건축가 이다. 공동대표가 남자인 경우도 있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건축가는 여성 건축가 뿐인데, 굳이 '여성'임을 드러내지 않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것 만으로도 평이 좋은 것으로 알고있다... 2019. 11. 5.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전 @금호미술관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Bauhaus and Modern Life 2019.8.13 - 2020.2.2 금호미술관에서 열리는 [바우하우스와 현대생활]전에 다녀왔다. 너무 좋았다.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조금 둘러보고 들렀는데, [도시건축비엔날레]는 왜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전시들과는 프로그램을 연결하지 않았는지 조금 의아했다. 여하튼,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여러 행사와 출판이나 영상같은 아웃풋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호미술관에서도 아주 알차고 좋은 바우하우스 관련 전시가 열리고 있고 꽤 좋았다는 것을 기록해 두고자 한다. 전시는 지하1층에서 지상3층까지 총 4개층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순서는 그렇지 않다. 도슨트 3층에서 시작되어 지하1층에서 끝나는 순서. 당연한.. 2019. 10. 10.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17호 - 다크 투어리즘 DARK TOURISM VOSTOKDark Tourism 보스토크프레스 편집부 보스토크프레스2019-09-18 2016년에 첫 호가 나온 보스토크 매거진은 사진과 현대미술, 디자인을 경계없이 폭넓게 다루고, 심도있는 글이 이미지들을 뒷받침해주고 있어 매력적이다. 소비되고 잊혀지는 잡지가 아닌 책장에 두고 다시 꺼내보거나 지난 잡지어도 관심가는 주제면 구매하게끔 하는 방식의 매거진들중에서 매거진B와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브랜드와 도시를 다루는 매거진B이 대중과 더 가깝다면, 보스토크는 대중과는 가까운 주제라고 판단하기 힘들 수 있지만 현실과는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현실'='무거움'의 등식을 성립하는 때가 종종 있으니. 이번 17호의 이야기도 제목으로 보아 분명히 그럴.. 2019. 10. 2.
웨스앤더슨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현실속의 건축물 사진 (가디언 The Guardian 지의 "Accidentally Wes Anderson: Instagram finds stylised symmetry in real cities" 라는 기사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원문링크https://www.theguardian.com/cities/2018/jan/04/accidentally-wes-anderson-instagram-symmetry Accidentally Wes Anderson: Instagram finds stylised symmetry in real cities 파스텔 컬러, 정면의 파사드, 딱떨어지는 대칭.영화감독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의 영화에서 주로 그려지는 미쟝센을 정의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특별해 보이지만, 눈여겨 바라보면 어디에.. 2019. 10. 2.
Issey Miyake Spring 2020 @Paris Fashion Week x 이세이 미야케 Issey Miyake SS 2020 쇼 영상보고 너무 반해버려서 가져온 영상. 저 컬렉션 사입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저렇게 통통 안 튀어보고는 안될 것만 같다.쇼 분위기도 너무 좋고. 모델들 높은 굽 신어서 불안한 것도 없고 자유로워보이고.패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으레 봐오던 쇼와는 다른 신선하고 즐거운 모습에 너무 좋았다. 이 컬렉션은 새로운 디자이너 사토시 콘도 Satoshi Kondo에 의해 기획되었다고.이름하여 "Sense of Joy" * 지금 홈페이지 메인에 제대로 찍은 영상이 있고, Issey Miyake Inc.https://www.isseymiyake.com/en/ * 아래 링크에서 관련글과 영상(17분)을 볼 수 있다. https://www.isseymiyake.co.. 2019. 10. 2.
화성에 지어질 집을 3D프린트로 만들다 MARSHA & TERA / AI Space Factory 약 9분간의 이영상은 Seeker의 새로운 영상으로, 올해초 나사에서 진행한 NASA 3D-Printed Habitat Challenge에서 우승한 AI SpcaeFacoty의 화성에 놓여질 MARSHA 프로토타입 디자인과 건설에 대한 영상이다. 화성에 지어질 것을 목표로 진행한 프로젝트지만 우선은 지구에 TERA라는 이름으로 먼저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상에서 이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AI SpaceFactory의 Jeffrey Montes가 MARSHA의 형태과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화성 기후에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굉장히 젊다.) 실제의 1/3 크기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상금과 Indie Gogo를 통한 추가지원으로 뉴욕에서 북쪽으로 한시간 거리인 장.. 2019. 9. 9.
서울의 건축물을 연대별로 지도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 Seoul Building Explorer 오픈 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건물이 지어진 연도별로 색깔이 구분되어 볼 수 있는 지도. 서울에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서있는 지역과 또 반대로 오래된 건물이 많이 있는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길을 갈 때 저 건물에 저 간판들이 없다면 꽤 아름다운 건물이겠다 싶은 오래된 건물들이 간혹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즘 짓는 일반적인 건물보다 마감도 더 신경썼고, 창이나 여러가지 입면의 비례가 굉장히 신경을 썼다는 짐작을 하게하는 건물들도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에, 혹은 내가 자주가는 동네에 오래된 건물이 있나 지도로 알아본 다음 가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일에 즐거움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아무튼 이거 만드신분 대단하다. 컴알못은 신기할 따름. 사이트 링크https://hanby.. 2019. 9. 9.
JOBS-EDITOR - 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 / 매거진B 편집부 JOBS - EDITOR에디터: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매거진B 편집부 REFERENCE BY B2019-08-13 하나의 브랜드나 하나의 도시를 한 권에 소개하는 매거진인 매거진B를 펴내는 매거진B편집부에서 단행본을 펴냈다. 브랜드하나를 심도있게 다루다 보니, 특정 브랜드나, 디자인, 사람, 문화, 도시 등 아주 넓은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어 읽고 나면 잊어버리는 '잡지'와 다르게 매 권이 단행본 처럼 여겨지는 책이어서 매니아층이 상당이 두텁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에비해 책에 투자하는 비용이 너무나 커 이익이 많이 없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여부를 판단할 방법은 없다.) 어쨌든, 조용히 사모하고 있던 매거진B에서 이번에 단행본으로 펴낸 『JOBS-EDITOR, 에디터: 좋아하는 것.. 2019. 9. 4.
미니멀리즘 고양이 주택 인테리어 Cat House / Seiji Iwama Architects Cat Houseby Seiji Iwama Architects 도쿄에 있는 미니멀 인테리어 디자인의 캣 하우스. 세이지 이와마 건축에서 디자인했다. 3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로, 건축가는 건물을 골격구조로 전환하고 1층에 있던 거실을 2층으로 바꾸었다. 주택이 오밀조밀하게 존재하는 일본의 건축적환경으로 인해 1층은 주변건물의 그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거실을 2층으로 두어 빛이 잘 드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고양이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캣워커. 계단 하부에 고양이 화장실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기둥에는 스크래쳐. 참조http://leibal.com/interiors/cat-house/ 2019. 9. 4.
세계의 도서관 건축과 디자인 21곳 현대의 도서관 건축과 디자인은 기술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변화하지만, 우리는 항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높은 책장에서 오래된 소설을 꺼내는 모습을 갈망하곤 한다. 굉장히 브루탈리즘적인 가이젤 Geisel 도서관에서 미니멀리즘한 구조적 미를 보여주는 토요 이토 Toyo Ito의 타마 예술대학교 Tama Art University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현대역사과 공공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를 소개한다. 아르헨티나 소설가인 보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는 "나는 언제나 파라다이스가 도서관같은 것이라고 상상해 왔다"고 말했다. -wallpaper magazine 월페이퍼매거진에서 소개하는 스물한개의 도서관 건축 디자인을 옮겨왔다. 우리나라에 있는 것으로는.. 2019. 9. 4.
'Strand Pendant Lamp' / Benjamin Hurbert / muuto Strand Pendant Lampdesign by Benjamin Hurbertmuuto 덴마트 가구 디자인 브랜드 뮤토muuto는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이래로 덴마크 디자인의 주요 선두주자가 되어 많은 미니멀리스트의 관심을 끌며 스칸디나비아 신을 채워 나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처음으로 영국 디자이너인 Benjamin Hurbert와 그의 스튜디오 Layer와 협업을 했고, 그 결과물이 최근에 발표된 Strand Pendant Lamp이다. 개인적으로는 보자마자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아카리 램프Akari Lamp가 떠올라서 뭔가 영향을 받은게 있나 했는데, 일단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951년에 이사무 노구치가 디자인한 이 램프는 밤에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위한 .. 2019. 9. 4.
'아쿠아 드레인' '아쿠아 드레인' 욕실 바닥 드레인 전문 기업으로 바닥 타일과 함께 마감하는 디자인의 드레인 제품이 있다. http://aqua-design.co.kr 2019. 9. 4.
(읽고 싶은 책) 지킬의 정원 / 거트루드 지킬 존 러스킨으로부터 색채를 배우고윌리엄 모리스를 만나 아트앤크래프트 정신을 공유한다. 인생의 후반기는 지킬보다 스물여섯 살이나 어린 청년이던건축가 에드윈 루티엔스와 공동프로젝트를 통해집과 정원과 풍경의 조화라는아트앤크래프트 정신으로 백여 개의 가든 디자인 작품을 남긴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에서 지킬의 정원Children and Gardens 거트루드 지킬 Gertrude Jekyll 지음 이승민 옮김정은문고2019-08-26 화가이면서 자수전문가이며 사진가이기도 했던 지킬(Gertrude Jekyll, 1843-1932)은 서른 후반 부터 고도근시로 시력이 악화되면서 자수와 그림으로 표현했던 예술활동을 정원으로 옮긴다. 존 러스킨으로 부터 색채를 배우고 윌리엄 모리스를 만나 아트앤크래프트 정신을 공유한.. 2019. 9. 2.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만든 미니멀 디자인의 캣 워커 / Dote 2017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에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ote는 튼튼하고 질긴 재활용 플라스틱과 산업용 펠트를 이용해 만든 프로토타입 컬렉션을 내놓았다. 그 중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고양이용 벽 선반사진이 있었다. 이 선반도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고양이들의 스크래쳐로 쓰이기도 하고 적당한 곳에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2019. 8. 29.
고양이와 개가 함께사는 집 Casa de Gatos / WOWOWA Architects Casa de Gatosdesign by WOWOWA Architects Casa de Gato는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다. 이 주택은 4마리의 털달린 아기(2마리의 고양이와 2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사는 여행을 사랑하는 커플을 위한 멕시코풍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Architects: WOWOWA ArchitecsLocation: Fitzroy North, AustraliaDesign Team: Monique Woodward, Scott Woodward, Issy Jooste, Zoe DiacolabrianosStyling: Ruth WelsbyProject Year: 2017Photographs: Martina Gemmola 원문 archdaily 2019. 8. 25.
고양이 계단이 있는 작은 집 (50m2 house) / OBBA 작은집 (50m2 house)design by OBBA 건축주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로써, 의미 없는 기준들에 스스로를 맞추어 살아가기 보다는 작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기위한 근원적인 질문들로부터 집을 짓기를 의뢰하였고, 프로젝트의 시작은 결혼 후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아파트나 다세대의 주거 유형외에도 현실적으로 접근가능한 어떤 대안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이트는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초입에 위치한다. 높고 가파른 지형의 이곳엔 낡고 오래된 판자촌과 낙후된 지역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그려진 벽화들이 오묘한 풍경을 자아내며 존재한다. 북측으로 6m도로와 서측으로 4m도로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남측과 동측으로는 보행자를 ..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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